하....진짜 제가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여 친구랑 가볍게 한잔하고 집 오는길이었는데여 갑자기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옷가게 들어가서 옷을 보다가 주인이 안보는 것 같아서 옷을 훔쳤어요 술깨고 나니까 진짜 내가 왜그랬지 이미친년하는데 차마 거기에 다시가서 죄송하다고 술김에 옷을 훔쳤다고 말을 못하겠는거에요ㅠㅠ오늘 하루종일 죄책감에 시달리고 막 제자신이 너무 싫구 하루종일 정신도 없고 멍하더라구요... 내일은 진짜 맘먹고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옷 돌려드리고 오고싶은데용기가 안나네요ㅠㅠㅠㅠ 하 다 큰 처녀가 그랬다고 하면 뭐라고 생각하실지 걱정도 너무되구여.... 따끔하게 쓴소리 좀 해주세요ㅠㅠ 내일 맘먹고 갈수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