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올해로 11년째네요..
엉성한 그래픽에 누가봐도 허접한 이펙트와 사냥방식이지만
생각보다 훨씬더 장수하는게임이 되네요..
중학교때 친한애들끼리 쪼렙때 우르르몰려다니면 다구리해서 몹잡고
별거 아닌템 서로 먹겠다고 싸우던게 기억나는데
벌써 26이네요 ㅜㅜ
쭈욱 붉보를 해온건 아니에요 잠시하다가 다른게임하고
또 잠시 건드렸다가 또 다른게임하고...
서든이나 롤에비하면 그렇게 시간을 많이투자해서 빠져들었다라고
말할만큼 한것은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생각나서 며칠전부터 예전에 같이하돈 친구와 다시시작했습니다..ㅋㅋ
캐쉬켐이약간 생겨난것?? 맵이 약간넓어진것??
말고는 달라진가 하나도 없더군요..
허접한 그래픽하며 말도안되는 판정이 난무하는 사냥 시스템부터..
근데 이렇게 변함없는점이 붉보를 여기까지 끌고 온게아닌가싶어요..
다른 많은분들은 회사에서 버린게임이다..
그러시는데 이렇게 변함없고 어딘가 엉성한점이 그리워서
다시금 돌아오시는분들때문에 게임이 지금까지 유지되는건가 싶기도하고..
뭐 저는 모르겠습니다..며칠 플레이해봤는데 그 특유의 정적이고 반복적인 사냥시스템덕에
벌써 살짝 질리지만 오랜만에 추억돋고 좋네요 ㅎㅎ
오유유저분들 붕에는 붉보 해보신분들 계시나요?!?!
(사진출처는 네이버 이미지입니다..달랑글만 쓰면 뭔가 허전해서 이런저런사진 인터넷에서 몇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