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서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들을 적어보았다.
별을 다섯개나 쳐놓은 '취업하기'
뉴스를 틀어도,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도
"다들 취업이 안된다더라.. 역대 최고라더라.."
이런 이야기들로 무성하고
나는 그 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라 위안하며 살고
아직도 늦지 않은 나이라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그래도 마음은 어딘가 항상 쫓기는 듯한 느낌.
어제도 오늘도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내가 들어갈 공간은 없다.
통장잔고는 비어가고
같이 졸업한 동기들은 잘만 자리잡는걸 보면
취업난이란게 나한테만 엉겨붙어있는건지.
새해를 맞이해서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들을 적어보았다.
별의 갯수만큼 마음의 무게도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