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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기대봐도되죠?
게시물ID : gomin_157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세상
추천 : 5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5/25 10:09:11
안녕하세요...
26살에 우울한 날 대화하고싶네요^^

23살 처음사랑이란걸 아랐으며
24살 나의가정 이란걸 가졌구
같은 24살그해 내가 천직이란 직장도 얻었었네요

꿈 많고 욕심 많은 20대에 내가하고싶은거 70프로는
한거 같아요.

나름 외동딸이라 7살차이진 남자와의결혼이쉽진않았어요
부모님반대..어쩌면 엄마의가슴에 못을박고 나왔고
전 그땐 나의삶이너무도살고싶었어요
집에서의 속박도싫었고 그는 너무 달콤했기에
나이차이 나는 남자를만난건 어쩌면 부정이 부족해서
그런거같기도 하네요..

6개월간은 너무도행복했어요

그의술버릇을 몰랐을때는요...

한날은 술에만취되어서는 저를 패더군요
그땐곰탱이같아서 맞고만있었어요 
그러다 화장실로도망가서 경찰에신고를하고
3주동안 멍이가시질않더군요...

그리고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몇달뒤는 술도안먹었음에도 구타를..
얼굴만 때려서 또 출근못했네요

그리고 오늘 야유회다녀와서 술에만취더군요
술버릇나올까 두려워 아무말도안했서요
시비를걸드라구요
참고 오늘저 한끼도 먹지못해서 편도선땜에 4일간앓고
전 휴무왠만하면 안내고 일하거든요  좋아하는일이니깐
너무아파서 2일휴무내고 그날출근했다왔어요
지치고 어지럽더라구요 죽기싫다는생각에
햄버거 사왔는데
먹을래?물어보니깐 
넌 내가술먹고속안좋은데 이런거주냐고 머리채잡더니
또구타를 6대맞다 밀치고 맨발로 잠옷차림에 도망나왔어요
경찰에신고하고 시어머니께 전화드렸죠

지금은우선 어머님댁에도망와있어요
엄마한테는차마 말못하겠구...

아버님이 그렇게 어머님을때렸데요...
도움청할곳이 여기밖에..
이따 오빠일어나면 모여서 예기하재요
어떡해야할지를...

정말더할나위없이 좋은 사람인데 
술버릇도자는거고
자긴 지기아빠처럼 안산다고 절 구타하는일없을꺼라고
했던말이 떠오르네요

오유님들 오늘하루만 ..
기댈께요
만신창이네요 오늘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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