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의조 / 합천군수 : 설문조사를 공원이름 공모를 인터넷으로 하고 설문조사는 전부 카드를 가지고 그렇게 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설문조사를 마을이장하고 새마을 지도자들을 상대로 했더군요.
☎ 심의조 / 합천군수 : 그렇게 한 게 아니고 물론 마을의 대표자는 이장, 새마을 지도자고 또 우리 군단위 전 기관사회단체장, 여성, 청년 할 것 없이, 그리고 면단위 전 기관사회단체장, 또 표를 얻어서 당선된 도의원, 군의원, 농협장, 축협장 전원 그래 가지고 한 겁니다. 면단위 회장단, 군단위 회장단 전부 다...
☎ 손석희 / 진행 : 1,364명이 대부분 뭔가 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네요, 그러니까. 일반 주민들은...
☎ 심의조 / 합천군수 : 대표성이 있는 사람이죠. 전부 그 마을이고 지역에서 대표성 있는 사람.
☎ 손석희 / 진행 : 1,364명 가운데 591명이 응답을 했고요. 이게 절반이 안 되는 사람들이 응답을 한 셈이고 그 중에 51.1%가 일해공원을 지지했다고 해 가지고요.
☎ 심의조 / 합천군수 : 아니, 그러니까...
☎ 손석희 / 진행 : 잠깐만요.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설문조사가 공정하지 못하다, 또 신뢰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결과로 보기에는 너무 대표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 이런 반론이 있더군요.
☎ 심의조 / 합천군수 : 그런데 그건 반대를, 무슨 일을 하면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데 반대를 하기 위한 극소수의 이야기고 우리 군민의 절대 다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반대단체에서는 군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보인적도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