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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가 온지 스물여섯째날 사진
게시물ID : animal_157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남작
추천 : 31
조회수 : 2031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04/22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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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벨이 자기 본가에서 12명의 냐옹이 가족과 4명의 강아지 삼촌들 사이의 막둥이로 살던 시절의 표정입니다.

보살같으 느낌이 나는 아이였지요 그래서 느긋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데려오려 앉았을떄 온몸에 힘을주며 긴장하는 모습에
 "이 녀석 책에서 주의하라고 했던 겁많은 타입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

전 주인분이신 아저씨께서는 매주 아이가 잘지내는지 물어보시고 해주면 좋은 것들을 매번 조언해 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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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조언해주신 대로 주식 캔을 사서 먹이려 주문을 했습니다.

언젠가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뭔가 기금에 모금한 적이 있었는데 위안부 소녀상도 오늘 같이 왔네요. 보나벨이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언젠가 먼저 가게되면 할머님의 맨발이 시리지 않게 발을 감싸드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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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다"
싫어하면 회사에 가끔 오는 임신한 냐옹이에게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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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벨이 관심을 보인것은 살몬 페이스트라는 제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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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캔을 통쨰로 줫습니다.

열심히 먹다가 1/4만 먹고 그만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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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빈 캔에 머리를 박으며 음식을 찾기 시작...

가끔 멍청해 보일때가 있는게 고양이의 매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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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을 자른 다음에 그릇에 담아서 다시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냉장실에 보관했습니다.

냐옹의 급수문제에 고민이 많으시던데 책에서 읽어보니 캔의 경우 80%가 수분으로 이루워져있어서 딱히 물을 탈 필요는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캔의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수분78%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저는하루에 3번으로 아침에 60g정도 주고  저녘에는 그릇을 치우고 반캔을 주고 잠 잘떄 자시 건사료를 조금 담아두는 식으로 하고있어요
음수에 대한 문제는 조금더 궁리해봐야 겟네요

일단 매일매일 감자를 캐는거 보면 음수는 하고있기는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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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머니의 손길도 딱히 거부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아직도 이상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게...

왜 똑같은 사람인 내가 들락 날락해도 놀라면서 도망치냐...

자기가 소리내 놓고 자기가  놀라는 것도 있고

제일 멋진건 자기 울음소리에 자기가 놀라는 장면이었어요...

고양이의 머리를 보면 참 작은데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고양이의 뇌는 사실 스테고사우루스처럼 호두만한게 아닐까 싶어요...

멍청한 것 같더라도 이상하게 고양이가 할 짓은 다하는거 보면 너도 고양이이긴 하구나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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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고양이라고 생각될떄는 역시 돌돌이를 한번 돌렷을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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