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詩발發축제] 원 뢰
게시물ID : readers_15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륵주륵주륵
추천 : 1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0 21:18:36
옵션
  • 본인삭제금지
원뢰

하늘이 일렁이고
바다가 높은데
유년 시절의 꿈
희망
 
그곳의 늙은 나무
무성한 뿌리털
닿지않는 가지
절벽
 
苦充[고충]을 위로하랄
高層[고층]은 拷害[고해]뿐
셔도 있어도 旋歸[선귀]
무시

하늘과 땅 사이에
이미 유실된 꿈
슬피 우는 목소리
낙뢰 처럼 꽂히네
 
소리없는 외침들
주인없는 이름
물속의 영혼들
머언 遺弊[유폐]

뫼의 나무의 어스름
고층의손대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조선이 개벽할때
태조께선 알았을까
광막한 부정.

찬밥.
 
 
---------------------------------
주제는 세월호 참사입니다
苦充은 [괴로울 고][가득할 충]
高層은 높은양반들
拷害은 [때릴 고][해칠 해]
旋歸는 되돌아오다
遺弊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폐해 입니다
 
6연은
 산의 나무의 어둑함
 높은양반(정부)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광막하다:아득하게 넓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