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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57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호야
추천 : 15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8/08/29 10:58:16
우리 마누라님이 뜬금없이 물어봅니다..
마누라 : 오빠... 언제 내가 젤루이뻐?
나 : .... 그러니까...음.. 아무생각없이 뻗어잘때 젤루 이뻐..
순간 싸늘한 기운이 돕니다...
마누라 : 글면 언제 제일 미워..?
나 : ...허... 뭐랄까.... 샤워하고 콧소리할때?.....
분위기가 급랭가속이 붙습니다..
마누라 : 좋아...그렇다면 나랑 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뭐야?
나 : ....(분위기가 안좋아 좋은 생각을 했지만 제 입에선) .. 내 면도기 가지고 너 다리 털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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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ㅅㅂ 어제 창고방에서 이불도없이 잤습니다....ㅡ,.ㅡ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할때 이렇게 말하더군요...
마누라 : 오빠 나한테 프로포즈 안하고 장가왔으니까 오늘해..
나 엘리베이터 프로포즈 받고싶어...살고싶으면 꼭 해..
같은 오유인인 마누라 엘리베이터 프로포즈 베오베를 봤는가봐요
아놔...우리집 11층인데....ㅠ.ㅠ
그냥 가출해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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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동생분들 내가 틀린말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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