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피부과 갔다가 피부 좋아졌던 썰.
음슴체 양해부탁해용♡♡♡♡
지금은 기억 안 나지만
무언가의 트러블로 동네 피부과에 간 적이 있음.
티비에도 가끔 출연하는 여의사샘이라는데
의사 나오는 종편 프로그램이 하도 많으니
누군지 본 적은 없는 듯 했음.
그런데
진단 끝나고 대뜸 하는 말이
요즘 피부가 많이 안 좋은가본데 약 하나 처방해준다 함.
신나는 마음으로 약국에서 받아와서 먹었는데
헐
렁
헐
헣
럴
그날 밤 피부는 꿀찬 매끈 도자기 그 뭐랄까
형용할 수 없는 ....그래 그 날은 두번째 스무살 피부였음.
당장 약 뒷면을 보고 검색해보자
사실 그 약의 정체는
오메가3 였음..
국내 오메가3 약 중 가장 함량이 높아서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 가능하다고 함.
아
그 일 후로 더욱 머리 속에 각인 되었음.
피부는 컨디션이다!
그 약을 먹는 일주일동안은 신세계였음.
그냥 연예인 피부.
쫀쫀 탄력 매끈..
하지만 이제 그 약도 없고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 지 모르겠음.....
급 새드엔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