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 많은 것들을 보았지
길을 걷는 사람들 속에 나와 비슷한 사람의 모습을 이리 저리 둘러 보았지
근데 아니더라.
아니야.
내가 보고자 했던 모습은 이게 아니야
왜 또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지
아니 너무나도 보고 싶어
진짜 이렇게까지 무너질때면 내가 왜 사는지 무얼위해서 이렇게 악착같이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
단 한번만이라도 그렇게 미워했던 널 보고 싶은데
넌 어디 있는거니..?
친구는 할수 없어
그래도 내 마음속의 욕심으로는 널 보고 싶은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오늘 같은 날이면..
매일 똑같은 일상속에서 너를 찾기 위함이였을까?
왜이렇게 슬플까?
글도 두서가 없다..ㅎㅎ
그런데 말이지.
누가 그러더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사랑하라고
근데
그거 안돼
내 안의 상처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깨달았거든..
특히나.
술취했을때.
자꾸만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밀어내고 있을때면 말이야..ㅋㅋ
헛된 기대감으로 산다고 할까?
니가 올수 있는 빈자리를 마련하고자하는...
지난 5년간 한 200년치 죄를 짓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요세는 소개팅도 안해~
해봐야 똑같은걸 뭐
사람이 자꾸 가식적으로 변해간다~~?
ㅋㅋㅋ
이렇게 아플줄 알았다면
너와는 만나지 않았어야 했나봐...........
이 상처를 어떻게 해야 하니..
나 죽으면 지옥갈것 같다.
너도 나에게 그런 상처줬으니 지옥가겠지?ㅎㅎ
악담이 아니라니까~~
그냥 나랑 같이 지옥에서 만나보자고~
그때..
그때는
정말로..
잘할께..
미안하고..
사랑하고..
나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