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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참어렵고 젊음은 짧네요..
게시물ID : gomin_157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둥뒤에공간
추천 : 0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5/25 17:39:42
그냥 어줍잖은 대학교 입학..
쪼금 놀다보니 영장...
갔다오니 아저씨...
취업에 목말라있다 벤처기업 입사..
그러다 나이 28...

조그만한 벤처기업에 다니고있는데. 처음 취업설명회 할때와 입사이후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는 좋았으나...
하고있는 일은 SI입니다.. 처음은 그냥 경력도쌓고 일단 열심히 하려고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의 발전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저도 도저히 배울게없네요..(그렇다고 잘하는건아닙니다.)
회사측에서는 SI는 안한다고말은하지만 계속 SI를 하고있는 회사의 입장앞에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경력은 2년이 채못되는 시점이고.. 재취업을할려하는데 프로그래머의 생활을 해보고 SI다보니 여러 다른업체사람
들이나 프리랜서분들을 봐도.. 제가 미래에 꿈꾸던 모습의 삶들이 아니라서 업계를 떠날려고하는데
나이가 참걸리네요... 

28살.. 다른 곳으로 재취업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대기업가기에는 어학점수부터 따야되서 시간도없고..
취업이 계속미루어진다면 나이는 계속 먹을것 같고 답답하네요.. 

퇴사를 결심했지만 회사에서는 쉽게 놔주지않네요.. 지금나가면 경력이 없다는둥 좀더 해야된다는둥...
물론맞는말이기도하지만 애초에 SI는 하기싫었을뿐더러 회사를 잘못와서 그런지몰라도 프로그래머의 생활은
정말 신물이 나네요.. 1년반동안 11시 이전에 집에가본적이 몇번 안되면 말다했지요..

아예 다른 분야의 사무직이나 관리직으로 이직을 결심하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힘을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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