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양이도 꾀병을 부리네요
게시물ID : animal_157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왈
추천 : 10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4/24 04:26:25
6월이면 만 열두살 되는 할마씨를 모시고 있는데 
이 놈의 고양이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천식마냥 푸~푸~ 푸~ 하면서 잔기침을 하곤 해요. 

데려올때부터 이래서 동영상 찍어 의사쌤한테도 보여줘봤고 
이러저러한 검사를 해도 건강하단 말만 들었는데 그래도 사람 맘이 내 새끼 어디 아픈가 싶어서 걱정됐는데 오늘도 누워있는데 갑자기 절 쳐다보면서 또 그 푸푸하는 잔기침을 내 뱉길래 

노랑이 왜 또 그래? ㅜㅜ 
면서 등 쓰담해주면서 톡톡해주는데도 
계속 푸푸 거리더라구요. 
너무 괴로워하는거 같아서 간식이라도 줘야되나 싶어서  

노랑이 얌얌이 먹을까? 얌얌이? 
(간식이 얌얌이이고 사료는 맘마. 물은 찹찹이ㅋ) 

하자마자 기침을 멈추고 눈을 빤히 쳐다보며 야옹하는데 
아 얘가 간식이 먹고 싶어 이랬구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뇌리에 톽!! 

그래도 혹시나 아픈가 싶어서 계속 지켜보는데 애교부리면서 야옹애옹 하면서 그릉대고 몸부비고 난리났.... 

오늘은 확실히 꾀병이었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