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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꾀병을 부리네요
게시물ID : animal_157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왈
추천 : 10
조회수 : 130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4/24 04:26:25
6월이면 만 열두살 되는 할마씨를 모시고 있는데 
이 놈의 고양이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천식마냥 푸~푸~ 푸~ 하면서 잔기침을 하곤 해요. 

데려올때부터 이래서 동영상 찍어 의사쌤한테도 보여줘봤고 
이러저러한 검사를 해도 건강하단 말만 들었는데 그래도 사람 맘이 내 새끼 어디 아픈가 싶어서 걱정됐는데 오늘도 누워있는데 갑자기 절 쳐다보면서 또 그 푸푸하는 잔기침을 내 뱉길래 

노랑이 왜 또 그래? ㅜㅜ 
면서 등 쓰담해주면서 톡톡해주는데도 
계속 푸푸 거리더라구요. 
너무 괴로워하는거 같아서 간식이라도 줘야되나 싶어서  

노랑이 얌얌이 먹을까? 얌얌이? 
(간식이 얌얌이이고 사료는 맘마. 물은 찹찹이ㅋ) 

하자마자 기침을 멈추고 눈을 빤히 쳐다보며 야옹하는데 
아 얘가 간식이 먹고 싶어 이랬구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뇌리에 톽!! 

그래도 혹시나 아픈가 싶어서 계속 지켜보는데 애교부리면서 야옹애옹 하면서 그릉대고 몸부비고 난리났.... 

오늘은 확실히 꾀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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