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생입니다

휴학1년을 마치고
이번년도에 복학할지 1년 더 휴학할지
고민중입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부정적이네요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혼나고만왔어요

어리광부리지말라 남는거없는시간 보내지말라..

물론 너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지않겠냐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어요


얘기하다보니까
노는건 남는게 없는거라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왜 이불속에서 뒹굴대는시간이
여행다녀오는게, 티비를보고
게임을하는게 남는게 없는시간이라는지
잘 모르겠어요

노는것자체가 남는것아닌가요
 
 
복학하고 졸업해서
바로 취업하면 야근,박봉인 직종이라
제 생활 없이 오롯이 일에만
치중해야하는게 눈에 훤합니다

사는건 다들 행복하려고 사는거잖아요?
그 목표가 재력이든 명예든 사랑이든

전 재미와 여유라고 생각하거든요


박봉이어도 재밌으면 좋겠고
남들보다 늦어도 여유있게 살고싶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늙어서말고
젊을때 놀고싶습니다 


노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얘기하면
그럼 생산적이게 놀으라고하네요! 


답답해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