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에서 진급도했고 집에 아무문제도 없는데 갑자기 내가 뭘위해서 사는지 모르겠어요
회사마치고 나면 아무것도 할게없습니다.지금사는곳에 제대로된 친구도 하나없고 맨날 회사..집...이렇게만 살았는데 제가 그렇다고 유흥이나 이런걸 싫어 하는것도 아닌데 딱히 놀사람이라고해봤자 집에 애들이랑 집사람 뿐이네요...집에 장모님을 모시고 살아서 애들 엄마랑 제대로된 애정표현도 없고 ㅅㅅ리스로 살디보니 집에오면 티비보다가 잠자고 일어나서 일하러가는데 다네요...
술마시고 싶어도 불러낼사람도없고 어쩌다가 회사 사람들이란 한두달에 두세번 마시는게 다고 집에선 장모 눈치봐서 마시지도 못합니다...
나이가 30대 후반이다보니 나가서 친구 만들기도 힘든거같고 저도 제대로 놀라면 놀줄아는데 뭔가가 심심한 삶같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