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혈모세포 기증 관련해서 최종적으로 동의를 했습니다.
모레 헌혈의 집에 방문해서 재차 정밀 항원 검사(?)를 한다고 하네요!
항원 검사를 하고 건강검진을 받고 기증을 위해 건강관리를 하고 기증을 하게 된대요.
모친께서는 동의를 하셨고, 동생은 '존나 아낌 없이 주는 나무네.'라네요.
(동생은 제가 장기기증 동의를 했을 때 좀 반대를 했었어요. 내 몸이야, 시끼야.)
아직도 두려움과 정의감이 싸우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보고 있네요.
부디 마지막까지 두려움을 이겨내길...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