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자의 과대포장이 비난을 받는 가운데, 오리온이 업계 최초로 제품포장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오리온은 2개월간의 준비 끝에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1차 포장재 개선 방안을 확정해 실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우선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대단한나쵸', '썬', '눈을감자' 등 4개 브랜드는 포장규격을 줄이고 내용물 중량은 늘리기로 했다.
강원기 오리온 대표는 "앞으로 제품의 외적인 요소에 치중하기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제과업의 본질에 충실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눈을감자' 72 g ===> 76 g으로 (가격은 동일)
'썬칲' 76 g===> 80 g으로 (가격은 동일)
'대단한나쵸' 100 g===> 105 g으로 (가격은 동일)
중량은 그대로고 포장지를 줄이는 제품은 포카칲, 참붕어빵, 마켓오 리얼치즈칩
출처: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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