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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시는분들을 위해 쓴 자작시.
게시물ID : humorstory_157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공해염산
추천 : 4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9/04 00:42:05

내 귓가를 스쳐가는 찌를듯한 무언가가 바람인가요.
 
내 마음을 찌르듯이 전해오는 무언가도 바람인가요.
 
바람이라서 지나가게 되나요.  바람이 머물수도 있나요.
 
내 주위를 감싸고 있는  사람들은 나에게 바람인가요.
 
더이상 웃기가 싫은. 감정을 드러내기가 싫은건 내 바람인가요.
 
난 바람인가요 지나가면 그만일껄 못지나가고 있는 
 
나는 바람인가요. 
 
언제면 내가 
 
바람처럼 다가가나요. 거기까지만 머물게 하는 당신은 
 
나와는 다른  바람인가요. 만날수 없는 부딪힐수 없는 바람이라면
 
바람은 지나가야하는데.. 못지나가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는 바람이 아닌가요. 바람이라면.. 내가 바람이라면 
 
바람처럼 내가 사라져야 하나요..
 
더이상 오기를 거부 하는 당신의 바람에 더 가고 싶어 하는건
 
 내 바램인가요.. 
                           
가슴앓이할때 쓴 시 입니다 공감이 가시나요~ 참 그마음 답답하죠..
그냥 끄적여 봅니다 띄워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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