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가를 스쳐가는 찌를듯한 무언가가 바람인가요.
내 마음을 찌르듯이 전해오는 무언가도 바람인가요.
바람이라서 지나가게 되나요. 바람이 머물수도 있나요.
내 주위를 감싸고 있는 사람들은 나에게 바람인가요.
더이상 웃기가 싫은. 감정을 드러내기가 싫은건 내 바람인가요.
난 바람인가요 지나가면 그만일껄 못지나가고 있는
나는 바람인가요.
언제면 내가
바람처럼 다가가나요. 거기까지만 머물게 하는 당신은
나와는 다른 바람인가요. 만날수 없는 부딪힐수 없는 바람이라면
바람은 지나가야하는데.. 못지나가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는 바람이 아닌가요. 바람이라면.. 내가 바람이라면
바람처럼 내가 사라져야 하나요..
더이상 오기를 거부 하는 당신의 바람에 더 가고 싶어 하는건
내 바램인가요..
가슴앓이할때 쓴 시 입니다 공감이 가시나요~ 참 그마음 답답하죠..
그냥 끄적여 봅니다 띄워주시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