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키에이지 하시거나 하셨던 분들은 익숙하실겁니다 ㅋㅋ;;
마인크래프트에서 플긴이나 모드로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해낼 수 있잖아요?
그걸로 무역품을 만드는겁니다.
예를들어, 사암과 금괴 다수를 사용해서 '사암 금도금 조각품'을 만든다거나
사과와 목재를 사용해서 '100년전통 사과주'를 만든다거나 하는거죠.
무역품은 직접 조합할수 없고 오직 특정 마을에 있는 주민상점에서만 만들수 있는데
마을마다 만들수 있는 무역품이 다릅니다.
이 무역품들은 근처의 마을 혹은 도시에 있는 주민상점에서는 취급해주지 않고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만 취급해주며, 멀리있는 마을 혹은 도시에서만 '주화' 라는 아이템으로 바꿔줍니다.
이 주화는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수 있는데
도시에 있는 특별한 상점(마갑이나, 네임태그, 다이아 갑옷 등)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플러그인과 상점플러그인이 있긴 하지만 운영자가 만든 상점은 없고 오로지 플레이어가 세운 상점
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하는 식입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저는 상점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상점이 있으면 돈만 있으면 사람들이랑 아무런 교류없이
혼자 하거든요. 저는 이런게 싫습니다. 멀티 하는 이유가 없거든요.)
주화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용도 말고도 '명성'을 올리는데 사용할수 있습니다.
서버 접속인원을 보는 창에는 접속한 플레이어들의 이름이 뜨죠? 그 옆에 숫자로 명성이 표기됩니다.
명성이 높은 사람은 무역을 열심히 했다는거고, "나 돈 많음 ㅇㅇ무역왕임"하지 않아도 쉽게 자신을 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역도 그리 쉬운 길은 아닙니다.
무역품은 엄청나게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합니다. 64개씩 겹쳐지지도 않고요(이렇게 못만든다면... 무역품 1개당 주화
최소 1개정도 주되 소모되는 주화는 많게 해야겠네요). 또, 무역하러 가는길은 치안구역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강도에게 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spawn이나 /home같은 텔포명령어는 일체 사용못하기 때문에 편법은 안통합니다. 걸어서 가던지, 여럿이서 같이 가던지
실제 무역하듯 다녀야하죠
아, 서버의 환경은 3개의 국가가 있습니다. 이 3개국은 어느정도 서버가 안정될때까지는 운영진이 운영하다가(혹은 어드민
혼자 ㅋㅋ;;) 명망높은 유저 혹은 투표를 통하여 왕들을 선출합니다. 서버 인원이 적다면 2국체제도 가능하겠다만
1국체제가 차라리 낫겠네요.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시작할때 다음을 선택한 이후에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 특정 왕국의 국민이 될것인가.
2. 자유민이 될것인가.
국민이 된다면 타우니 플러그인으로 인해 국가 영토 내에서는 안전을 보장받고, 같은 국민에게 보호됩니다.
마을을 꾸렸을때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요.
다만 세금을 내야하므로 서버 활동을 좀 부지런히 해야겠죠?
아니면 자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유민은 세금따윈 ㅇ벗고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합니다...만 국가 소유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유민 마을이나 몇몇 npc마을에 배치된 교역소에서 무역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혹은 강도짓을 해도 되죠...ㅎ
pvp가 불가능한 상황은 같은 국가 소속끼리뿐입니다. 타 국가 구성원이나 자유민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자유민은 국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역 난이도를 높여 스릴을 더함과 동시에 자유민의 재미도 가져올 것 같습니다만 약탈이 싫으신 분은 어쩔수 없죠
근데 그게 싫으면 무역 안하고 살아도 됩니다 ㅇㅇ 컨텐츠가 무역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대충 생각해놓은건 여기까지네요 ㅎ
지금 만들고잇는 유즈맵 충분히 했다 싶으면 이런 서버 만들어볼까 생각해봅니다
이 아이디어는 누구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신 사용하실때 알려주세요. 저도 그서버 참가해보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