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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57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한임씌
추천 : 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26 00:33:27
철없는시절에 같이 들어와 산지 15년..
요즘 들어 지쳐가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불안도 했고 조금만 더 건강하자고
못난욕심도 가지고 그랬는데..
차라리 아픈것보다.. 더 건강하게 뛰어놀꺼라고
믿을께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아파서 오래 뛰어다니지
못 했는데 오늘부터는 뛰고 싶은 만큼
뛰어다니고 맛있는것도 더 많이 먹고.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면 꼭 내사람이 되어줘..
아픈것보다 더 괜찮을텐데 더 좋은곳 갔을텐데
너무 잘해주지 못 해서 미안하구..
다음생엔 사람으로 태어나 지금보다 더 사랑받구
살자..
마음으로 낳은 내딸인데.. 한번만 따뜻하게 안고 싶었는데.. 차가운 온기에 가슴에 멍이 지듯이 아프네..
15년동안 제일 사랑했고 덕분에 행복했어.
잘가.. 정말 욕심내고 싶지만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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