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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 변기가 막혔는데..공사비용 부담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576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ia
추천 : 0
조회수 : 24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11 19:51:52
안녕하세요.
작은(?) 고민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이주 전에 변기가 콱 막혀서 안내려 가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뚫어뻥으로 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변기 뚫는 아저씨가 변기 뜯어내고
스프링관을 20미터를 넣어도 뭐가 들어가 있는지
고인물이 꼼짝 안하고 저는 3층 거주(단독/작년9월 이사 월세) 2층엔 주인집이 사는데 변기 잘 내려간다고 하고..
저는 변기에 별다른 걸 넣은 기억이 전혀 없는데 스프링 넣어도 뚫리지 않고 뭔가 딸려나오는 것도 없고(생리대나 기타 물품들.. 집어 넣은 적도 없지만요)
제가 넣은게 암만 생각해도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저도 사람이다보니 뭔갈 모르고 넣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집주인도 공사가 길어지고
건물 여기저기 들쑤셔서 답답했는지
저한테 넌지시 비용은 반반하자길래 ..
저한테 몰아가는 추세고 제가 뭔갈 모르고 넣었을 수 있다해서 죄송스런 맘에 알았다고 했구요.
(주인아저씨가 악독하다거나 나쁜 분은 아님)
집이 오래된 집이라 지어놓기를 희한하게 지어놔서
관이 뒤쪽으로 빠지지도 않았고 땅파는 기계를 가져와서 파봐도 진척이 없었어요.
그러기를 오늘째로 4일 스프링을 하도 집어 넣다보니
어디선가 꼬여 나오지 않아서 정화조도 퍼내보고..
정화조에서도 안보여서 아저씨가 몇번 시도한 끝에 스프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뭔가 딸려 나왔는데 생전 처음보는 옷공장에서 씀직한 옷 자크 뭉텅이가 스프링에 말려서 나오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뭐라도 나오면 시원할 거 같았는데
이게 뭔가 싶고 저도 처음보는 거라고 말씀드렸죠.
제가 작년 9월에 이사와 얼마 안된 시점이라 그 전에 살던 사람이 저질러 놓고 쌓이고 쌓여서 막힌 것 같더라구요...
이럴 때도 제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요..
변기 막히고 스프링 기계가 좁은 화장실에 있어서
씻지도 못하고 볼일도 이주일가량 제대로 못보고..
공사하면서 샤워기도 고장내놓으셔서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럴 땐 어찌해야 할까요..
지혜롭게 푸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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