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한 서커스단에서 수컷사자와 수컷불곰간에 싸움을 시켜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수컷불곰이 무게와 크기면에서 월등한 것은 당연했고요.
처음에는 민첩하고 순발력이 좋은 사자가 압발로 치면서 치고 빠지는 식의 아웃파이팅으로 싸움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고 하지요. 수컷사자의 압발치기에 머리를 여러번 얻어맞은 불곰이 드디어 분노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분노한 불곰이 사자에게 대시해 들어가면서 전세가 완전 뒤바뀌어 버렸지요.
불곰의 강력한 압발이 사자의 머리부분을 강타해버린 것이지요. 불곰의 그 압발치기 공격 한번에 기세등등했던 사자는 대자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불곰의 압발 크기는 왠만한 사람 얼굴만한 크기이지요.
후에 사육사들이 쓰러진 수컷사자들 살펴보니 그 수컷사자는 목뼈가 완전히 부러져서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불곰의 강력한 압발치기 한방에 정통으로 걸린 수컷사자는 그냥 죽어버린 겁니다.
아프리카의 제왕, 백수의 제왕이라는 사자도 무게가 두베나 더 큰 불곰한테는 당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
위의 글은 프린스님의 시바여왕 블로그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세줄요약
1. 종별 강한 사자와 곰이 대결하면...민첩성이 뛰어난 사자가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으로 주도권 갖음
2. 하지만 결국 체격과 체력, 지구력이 월등한 곰의 무시무시한 어퍼컷 한방으로 승리
3. 이번 시즌...결과예측을 볼 때...조심스럽게...두산의 우승이.......퍽!!!
이상 만년 2-3위 한을 풀고 싶어하는 OB(두산보다 이게 전 더 정감있어유)베어즈 원년 팬의 바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