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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576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블린
추천 : 1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2 10:46:03
안녕하세요 사귄지 750일 가량의 6살차이의 연인입니다.

어느샌가 그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의무처럼 되어버리고 혼자있는게 더 즐거울때가 많아요
권태기인가 싶기도 하고 쉬고싶은데 못쉰다는 느낌을 많이받아요 그사람과 함께 있으면 쉬는게 쉬는거같지가않아요 평소 혼자있는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쪼금 힘드네요

지난주에는 이틀을 쉬어 여자친구 부모님댁인 대구에 갔습니다.(여자친구는 20대 초반)
어머님이 "사귈땐 예쁘게 사귀고 헤어질땐 서로 상처주지말고 헤어지라"고 하시더군요
아직 저도 어리다보니 왜 벌써부터 헤어지는 생각을 해야되는지 조금은 이해가 안갔습니다.

대구에서 고기 얻어먹구, 손수 내려서 들고간 드립커피 한병드리고 어찌어찌 잘 자고 왔네요

여자친구 어머님이 여자친구한테 그랬나봐요
남자가 싹싹하지 못하다고,약간 바보같다고 조금은 실망하신것같네요
여자친구랑도 관계가 힘들고, 부모님도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것같고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일주일정도 푹 쉬고싶어요
    
두서없이 그냥 어디 하소연할데도없어서 쓴것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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