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이용한 저격으로 몸살을 겪는 것도 많이 보았고

베스트로 올라가서 고게 성향과는 다른 분들의 댓글로

상처 받는 것들도 봤습니다. 


고게 익명글이 베스트 금지가 된 이후로

오유는 이전보다 평안해졌지만 고게는 많이 쓸쓸해 졌습니다. 

꼭 베스트에 가야만 위로 받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하시지만

이전보다 조회수와 추천, 댓글을 비교해 보면 관심이 

많이 사라진 것도 맞습니다. 

저처럼 한동안 시스템이 변경된 줄 모르고

고민을 나누는 분들이 많이 줄었구나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같은 오유인이지만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게시판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민 게시판을 위주로 방문하는 오유인들에게만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변화를 다 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것 같습니다. 

너희가 계정을 새로 파면 되잖아. 라는 글은 씁슬했습니다. 
 

베스트에 익명글이 올라가지 않는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도

고민게시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잠깐 생각해보자면 고민게 베스트글만 따로 추려서 본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게 문제가 있다면 다른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개선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베스트 예감은 모바일에서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