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어제(2월 2일 금요일 11시) 함평읍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린 장본인 입니다. 저의 부주의로 핸드폰을 잃어버린거겠죠 그래도 주우신님께서 다시 돌려주겠다고 전화를 처음에 주셨으면 책임감있게 돌려주셔야죠 저 전화 받았을때 제가 많이 부끄러웠어요 핸드폰이나 흘리고 다녀서 근데 님의 태도 마음에 정말 안들었어요 아버지로 들리는 분의 목소리가 "야 빨리 끊어..." 폰 드실려고 작정을 하신겁니까? 그리고 왜 폰을 꺼놓으신건가요? 주인으로써 얼마나 답답한줄 아세요 님은 아무생각없이 있어도 전 지금 1분1초에 속이 타들어가고있어요 님께는 그저 쓸만한핸드폰 대포폰으로하면 얼마 받겠구나 이랗게 생각하실수있지만 저에게는 작년 4월부터 시작한 추억들이 다 들어있는거에요 엄마 아빠 오빠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전화번호.... 소풍때 사진들.. 제 사진 한밤중에 사랑하는 이에게 보낸 문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의 문자.... 아저씨 제발 돌려주세요 아저씨가 그렇게 폰 꺼놓고 드실려고 하면 저 함평 바닥을 다 쭈시고 다닐지 몰라요 그리고 저 아저씨 이대로 잠적하시면 저 전단지라도 돌리고 다닐거에요 통화목소리가 20~30대 같아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 올립니다. 후우... 제발 돌려주세요 사례금이라도 드릴테니깐요 저 최신형휴대폰 따위 필요없어요 제발.... 그안에 있는 전화번호 목록이라도 적어서 주시든가요.... 제발... 저 진짜 눈물나와요.. 엄마한테 면목도 없고 미안하니깐요 그리고 할부기간이 안끝났어요...속터진다구요!!
그리고 이건 참고로 말하는데, 님 폰 꺼놓은거 횡령죄에 걸리는거 아시죠? 한달안에 돌려주시지 않으면 헙한꼴 보실줄 아세요....
하악..... 오유분들 죄송해요ㅠㅠ 제가 너무 감정이 앞섰나보네요 ㅠ 찾지못하는건 알지만 이렇게 작은 희망이라도 걸어볼께요 시간있으신 오유분들 010 7612 9113 이 제폰인데.. 전화 좀 걸어주세요.. 신호는 가겠지만 매너콜이라서 30초에 멈춰버리네요... 하악.... 그래도 언제 켜놓을지 모르니깐요... 부탁드려요... 그리고 그 님께서 볼수 있게 추천좀 부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