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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데이터주의]파이어 엠블렘 각성 연재4 - 챕터 4
게시물ID : nintendo_15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베리앙
추천 : 3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10 0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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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연재 0편: 시작&소개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30
연재 1편: 프롤로그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0
연재 2편: 챕터 1, 2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42
연재 3편: 챕터 3 http://todayhumor.com/?nintendo_15759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이리스 왕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나타난 시병과 플레지아의 야욕에 위협을 느끼고 레그나 페록스에 원군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이리스의 왕자 크롬이 사절로서 야만인의 땅으로 알려진 레그나 페록스로 출발하고,
크롬이 지휘하는 이리스의 자경단인 양치기들이 그를 호위하며 함께 떠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국경을 통과한 크롬 일행은 레그나 페록스를 통치하는 '칸'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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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미: 크롬 왕자님, 칸을 모셔올 때까지 여기서 대기해 주십시오
(역주: 여기서 칸은 징기스칸 할 때 그 칸입니다. 몽골계 종족에서 왕을 일컫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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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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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칸은 다른 곳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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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마 훈련 중일거라 생각해. 페록스의 칸은 정치보다는 전투를 좋아하지
아니, 오히려 전투가 그들에게 있어서 바로 정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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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흠. 전투를 좋아하는 지도자란 말이지?
왠지 온 몸이 근육질에 가슴에 털도 난 우락부락한 아저씨가 상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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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내가 뭐 어떻다고? .....계속 설명해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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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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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당신이... 당신이 바로 칸 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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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그래, 둘 중에 동쪽 칸이다. 내 이름은 플라비아.
국경에서 있었던 불미스런 일은 사과하지. 레그나 페록스에 온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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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감사합니다. 이미 그런 오해는 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도적들이 이리스 사람인 척을 하며 국경 마을을 괴롭히고 있다는게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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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그래, 그 플레지안 개자식들! 그 놈들의 시체에서 그걸 증명하는 서류까지 발견되었다.
플레지아는 우리와 이리스 왕국 사이를 이간질 해서 재미를 좀 보려는 것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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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제기랄! 아...불경스런 단어 사용...사과드립니다. 적절하지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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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하!  적절하지 않기는 개뿔! 여기 페록스에선 그런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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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아 그렇다면... 당신의 국경 수비대 놈들한테도 한마디 따끔한 말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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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하하하하, 그래 바로 그게 페록스의 외교라고! 벌써부터 네가 마음에 드는데?
네가 왜 여기에 왔는지는 잘 알고 있다 왕자. 하지만 이리스에게 우리 페록스의 군대를 내줄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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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왜? 어째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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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난 그럴 권한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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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미안하지만..당신이 칸이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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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아까 말했듯이, 난 동쪽 칸 이라고. 페록스에서는 동쪽과 서쪽 칸이 몇년 마다 한번씩 결투를 벌인다.
그 승자가 양쪽 나라의 통치권을 전부 갖게되는거고, 연합군 파병 같은 일도 책임을 지게 되지.
그리고 가장 최근 승부에서는 서쪽 칸 녀석이 이겼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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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서 우린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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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그렇게 쉽게 포기한다면 그렇게 되겠지. 곧 다음 결투가 시작될 것이고, 나에겐 챔피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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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게 우리와 어떤 상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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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내 국경 수비대 대장이 말하길 너의 그 양치기들이 상당한 실력을 가졌다더군.
그래서 다음 번 승부에 동쪽을 대표해서 챔피언을 맡아주지 않겠나?
내가 지도자가 된다면 동맹을 맺어주기로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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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이리스 인들이 페록스의 전통에 그렇게 끼어들어도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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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하! 오히려 그 반대다. 칸 끼리는 절대 싸우지 않아, 대신 챔피언을 선정하지.
만약 둘이 직접 싸운다면 서로 간에 감정까지 격해지고 칸이 죽는 일까지 벌어지게 될거다.
다른 동료들이나 친족들이 싸워도 마찬가지겠지. 그래서 우리는 외부 용병을 끌어들여 승부를 벌이기로 한거다.
하지만 여태까지 다른 나라의 왕족을 불러온적은 없었는데 말이지! 뭐 결국 결정은 네가 내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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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렇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군. 우리 나라는 지금 플레지아의 공격 뿐만 아니라 시병의 위협까지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당신을 위해 싸우는 것이 동맹을 위해 가장 빠른 방법이라면 우리는 칼을 들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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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좋아 마음에 드는데, 크롬 왕자? 승부에서 살아남기를 바라겠어!
자 승부가 벌어질 결투장을 보여주지. 하지만 조심해라, 서쪽 칸도 꽤나 훌륭한 챔피언을 불렀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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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온 이리스의 염원을 담아 싸워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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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말 한번 잘 하는데? 칼 쓰는 것도 잘 하기를 기대하고 있겠어!

챕터4 Two Falchions 전투 준비입니다.
적은 9기, 우리는 6기로 병력이 거의 두배 차이가 났던 예전 전투에 비하면 쉬운 죽 먹기네요ㅎㅎ
분명 시작할 땐 이런 마음가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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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도끼병이 4, 마법사가 2, 아머나이트가 2기
그리고 적 보스로는 예전에 리사를 구해주고 크롬과 함께 시병에 맞서 싸웠던 마르스!!!가 있네요
*챕터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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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도끼병에 대항해서 검을 쓰는 녀석들로 파티를 꾸려봤습니다.
괴물프레드릭은 당연히 출진, 검과 창을 쓸 수 있는 설리와 스탈에겐 칼을 들려주고
리사는 회복, 로빈은 마법으로 원거리 지원을 하면 될 것 같네요.
전투를 시작하면 바로 이벤트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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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크롬 오빠! 저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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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흠...그자가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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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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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마르스! 시작하기 전에 물어볼 것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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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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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좋다. 칼로 대화를 하도록 하지!

그리고 전투를 찍었어야하는데...
워낙 쉬워서 아무것도 없이 걍 끝났다고 말하면 새빨간 거짓말이고;;;;;
크롬이 죽거나 로빈이 죽거나 리사가 죽거나 스탈이 죽거나 해서 계속 리셋해가며 깼네요ㅠㅠㅠㅠㅠ
결국엔 전부 쌍으로 더블로 짝을 지워놓고 왔다갔다하며 한놈씩 상대해가며 깼습니다ㄷㄷㄷㄷㄷㄷ
멘붕해서 중간 스샷이나 크롬-마르스 대화도 다 빼먹었네요ㅠㅠㅠㅠ 대사집에서 보충합니다....

크롬: 네 아버지는 누구인거지?

마르스: 오늘은 이미 말이 너무 많았군.

크롬: 흠. 리사는 너에게 목숨을 빚졌고, 그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
하지만 여기에서 난 동쪽 칸을 대표하는 챔피언이고 이리스를 위해 싸워야 한다.
내 검을 물릴 수는 없지만 네가 부끄럽게는 하지는 않겠다!

마르스: 흥 그런 건방진 말을 하다니...누가 누구를 부끄럽게 만든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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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클리어 스샷........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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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잘 싸우는데? 경의를 표하지. 그리고 동맹은 맺어졌다! 이리스에 우리 군대를 파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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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정말로? 고맙군, 동쪽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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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아: 오히려 내가 고맙다고! 이렇게 다시 권력을 잡아보는게 몇 년 만인지!
자 가자! 오늘 밤은 축배를 들어야겠다!

IMG_1152.JPG궁예다!

바실리오: 하! 플라비오 녀석은 잔치를 벌일 껀덕지만 있으면 바로 한판 벌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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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실례지만 우리 만난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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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건방진 네 녀석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든 서쪽 칸이시다! 칼을 아주 잘 다루던걸?
더 강한 녀석을 선택했다고 생각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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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 녀석은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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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그 '마르스'라는 놈 말이지? 무슨 과대망상을 가진 용병 같던데?
어느 날 밤에 갑자기 나타나서 내 예전 챔피언을 단박에 쓰러트리더군.
단번에 내 눈에 들어서 계속 데리고 있었는데 결투가 끝나자마자 바로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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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하아....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남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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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마르스에게 팬이 한명 생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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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아니 그게 아니고.... 그래도 좀 멋진건 인정해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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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런 생각은 꿈도 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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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에이 왜 그래 오빠? 그냥 농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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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왕자님, 공주님? 하실 말씀 다 끝나셨으면 서둘러 돌아가는게 좋겠습니다.
여왕님께 이 소식을 하루 빨리 전해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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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언제나처럼 올바른 말을 하는군 프레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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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잠깐만 기다려라 꼬맹이. 작은 선물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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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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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이 녀석은 론쿠, 내 예전 챔피언이다. 과묵한 녀석이지만 칼에는 용서가 없지.
내 마음 속에서는 마르스와 실력이 비슷한데 말이야. 솔직히 말해 마르스가 이 녀석을 어떻게 그렇게 이길 수 있었는지 알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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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마르스가 이겼다구요? 하지만 이렇게 크고 강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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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쿠: 다가오지 마라,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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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으앗! 뭐...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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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하하하하하 론쿠 이 녀석은 여자 앞에서 매우 긴장한다고만 말해두지. 하지만 쓸만한 녀석이야.
칸이 될 수도 있는 재목이라고 생각한다. 이 녀석을 이리스를 돕는 페록스의 선물이라고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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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래도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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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오: 그래, 그래. 이제 네가 명령을 내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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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리고 론쿠? 당신은 여기에 반대하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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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쿠: 당신이 명령을 내리면 난 사람을 죽인다. 명백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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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좋아. 양치기에 들어온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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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럼 레그나 페록스는 이리스를 돕겠다는 말인거지?
고마워 크롬. 역시 널 보내길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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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페록스의 전사들을 봤어야 하는데! 이제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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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여왕 폐하! 실례하지만 급박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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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필라! 일단 진정하세요. 무슨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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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플레지아 병사들이 우리의 남서쪽 국경에 나타났습니다.
테미스를 습격하고 공작의 딸을 납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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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그럼 그건...마리벨이잖아! 크롬! 어서 도와주러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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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여기에 플레지아의 왕 갱렐은 마리벨님이 오히려 먼저 국경을 침범했다고 하며 이런 모욕에 대한 배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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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리고 그런 개 같은 플레지아의 미친 왕이 하는 말을 믿으란 얘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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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진정해 크롬. 우선 침착하게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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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 자식의 배에 칼을 꽂아버려야 한다고! 그 미친 왕은 매 순간마다 우리 이리스와 전쟁을 하려고 도발하고 있잖아!
이 대륙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 셈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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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왕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왕 폐하, 그런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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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크롬, 네가 화가 난건 이해해. 정말이야. 하지만 그가 바라는 대로 전쟁을 시작한다면, 결과와는 상관없이 우린 지는거야.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전쟁은 우리의 성전을 거의 다 파괴했었고 많은 이리스 사람들이 집을 잃고 굶었었지.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할 수는 없어. 나는 갱렐 왕과 협상을 의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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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에머린 언니!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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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다시 한번 고려하시기를 청합니다, 여왕 폐하. 그 자는 이번 일을 좋게 해결할 것이라 믿을 수 없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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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그래서 협상 대신 전쟁을 하거나 마리벨양을 죽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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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주제 넘는 발언 사죄드립니다, 여왕 폐하.
폐하께서는 항상 옳다고 생각하시는 길을 걷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페가수스 기사단이 동행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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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나도 함께 간다. 그런 자리에 가는데 보호해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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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그리고 나도! 언니랑 마리벨을 위해서 꼭 따라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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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린: 감사합니다 모두들. 부디 저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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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그럼 모두 준비 됐지? 플레지아 국경까지는 서쪽의 산을 넘어 긴 행군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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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 대장! 준비 끝났어! 언제 출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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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리켄? 왜 여기에... 안으로 들어가. 너는 아직 이 임무에 가기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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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 하지만 대장! 내 마법 실력은 잘 알잖아! 나도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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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네가 여기에서 우리 본부를 지켜주는게 더 마음이 놓인다. 알겠지?
우린 갈테니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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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 착하게 있으라고? 내가 대체 몇살이라고 생각하는거야? 흥! 내가 얼마나 착한지 한번 보여줘야겠군!

이걸로 챕터 4 끝입니다!
마르스에 대한 떡밥도 던져지고 점점 사건이 터지기 시작하는 편이로군요ㅎㅎ
이번 챕터에서 생긴 지원회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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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원회화는 한번에 하나씩 보여드리기보다는 A랭크를 달성했거나 결혼에 성공했을 때 몰아서 보여드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고로 앞으로 한동안은 지원회화는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약속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그런지 평소보다 좀 더 피곤하네요... 사진도 빼먹고....ㅠㅋㅋㅋ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 나중에 한번 다시 읽어보며 수정해야겠네요ㅠ 
그런다고 신경 쓸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사집1: http://www.mediafire.com/download/7j5fhmdn4dwovxe/FE_kakusei_FullV.pdf
대사집2: http://serenesforest.net/wiki/index.php/Awakening_Story_Script
https://www.youtube.com/watch?v=4IcEp8z6HB4
컷인영상에 사용된 원본 영상입니다. 파엠 각성에 있는 컷씬이 전부 들어가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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