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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베스트좀 보내주세요...부모님 금전문제로 도움받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577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oZ
추천 : 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3 15:36:15

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많이 급해서 이렇게 작성했네요..

저는 결혼해 따로살고 있는 딸이구요.


부모님이 계신데 2년쯤 전에 부친이 엄마가 마음에 안든다고 짐을 싸서 나갔어요.

(이하부터 집나간사람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부친이라는 말도 아깝네요)

엄마가 들어오라고 연락하면 집나간사람왈, '나는 네(엄마)가 싫고 자식들도 다 컸으니 자기 하고싶은대로 혼자 나가 살겠다'고 해서,

엄마가 그럼 이혼을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집나간사람은 이혼 할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엄마에게 불리한 사유는 전혀없습니다. 100% 집나간사람 잘못)

몇년동안 집에 생활비도 안가져다 준 상황이예요.


집나간사람이 이혼 안해준다 하니 저희쪽에서 소송해서 돈 좀 뺏어오려고 계좌 등등 몇년치 뽑아보니 통장마다 다 마이너스이고,

엄마와 동생이 지내는 집은 자가인데 반정도가 대출이예요.

다만 돈 나올 구멍이라고는 집나간사람이 결혼생활 중(저희가족 사이좋을때) 엄마몰래 이모 셋 에게 빌려준 돈인데.

이모들이 워낙 약아빠져서 엄마는 패스하고 본인 남편들 대동해서 집나간사람한테 다이렉트로 살랑살랑해서 계좌로, 혹은 봉투로 주고받았어요.

그래서 서로가 받아야할 돈, 갚아야할 돈의 액수가 명확치 않은 상황입니다.


법원에서는 집나간사람소유 재산이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이니, 이모 세명에게 받아야 할 돈을 엄마에게 주라고 한 상황이구요.

황당한건 엄마가 직접 내놔라, 혹은 직접 엄마에게 줘라 라는 강제성은 둘 수 없답니다.

이모 셋이 집나간사람에게 갚을 돈을 보내면, 그걸 집나간사람이 엄마에게 주는 방식으로 해결해야된다네요.


결론은 이모들은 이모들대로 돈을 갚아야 할 강제성 띈 명령이 없으니 좋고, 집나간인간은 본인 원하는대로 이혼 안한채로 혼자 나가사는거고,

엄마랑 저희만 울화통 치미는 상황입니다..

혹시 이쪽 잘 아시는분들, 이런상황 어찌해결해야되나요?

아님 해결가능한 단체나 개인 알고계심 댓글로 소개해주셔도 됩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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