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어디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한번 써봅니다.
제목에서 보다싶이 문과 학생입니다.
내신은 3.5등급대... 애매합니다.
사람들은 과를 보라하지만은 솔직하게 문과는 간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과로써 할 수 있는게 경제, 경영, 공무원 말고 솔직하게 밥빌어먹고 살 수 있는 일이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할 고3에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히려 축쳐지고 힘이 빠지는게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변명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지금 당장 기술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꼭 기계를 만지는 기술말구요)
어머니는 대학을 못나오셔서 굉장히 대학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합니다. 대학은 꼭 가야한다는 의견이구요.
그렇다보니 기술을 배우려 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시고 절대반대하십니다...
오히려 공부를 열심히하면 어떻게든 길이 보일꺼다 무조건 대학을 가야한다는 철밥통식으로 나오니까
이제는 너무 지칩니다.
점점 도태되는 거 같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이럴 때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