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명언들.

"부패한 민주주의는 독재정치라는 화초의 온실이다."

"사람은 돈이 없이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다."

"직위가 높을수록 발상은 유치해진다."

"저 하늘의 별만큼 개인이 믿는 정의가 있다."

"최악의 민주정치는 최선의 전제정치를 낳지 못하지만, 최악의 전제정치는 일시적이나마 최선의 민주정치를 낳아준다."

"도덕적 선과 정치적 선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영웅은 선술집에 가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치과의사의 치료대에는 한 명도 없다."

"국가가 세포분열해서 개인이 된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를 지닌 개인이 모여 국가를 구성하는 것인 이상, 어느 쪽이 주이고 어느 쪽이 종인지는 민주사회에 있어서 자명한 이치일 겁니다."

"인간의 행위 중에서 무엇이 가장 비열하고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것은 권력을 가진 사람, 권력에 아첨하는 사람이 안전한 장소에 숨어서 전쟁을 찬미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강요하여 전장으로 내보내는 일입니다. 우주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국과 무익한 전투를 계속하기에 앞서 그런 종류의 악질 기생충을 몰아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간은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지만, 국가는 인간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역사란 과거의 기록일 뿐 아니라, 현재까지 문명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현재의 문명은, 과거의 역사가 축적된 위에 서 있다."

"고래로 많은 국가가 외적의 침략에 의해서 멸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할 것은 그보다 많은 국가가 침략에 대한 반격, 불공평한 부의 분배, 권력 기구의 부패, 언론 및 사상의 탄압에 대한 국민의 불만같은 내적 요인에 의해서 멸망했다는 사실이다. 근대국가의 성립 이래, 불법적인 침략행위는 침략당하는 측이 아니라 사실은 침략한 측의 패배와 멸망을 반드시 초래하고 있다. 침략은 도의적인 측면에 앞서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에도 피해야 할 일이다."

"신념이란, 실책이나 우둔함을 정당화하기 위한 화장일 뿐이다. 화장이 두꺼울수록 그 아래의 맨얼굴은 흉칙하다."

"민주주의 체제하의 시민에게는, 국가가 저지르는 죄와 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