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살이고 사실 여친이 2년 사귀었는데 처음 여자친구에요
28살까지 모쏠이었고 ㅠㅠ
그녀도 역시 26살인데 24년간 모쏠이었어요.
둘다 순수한 마음에 사귀다가 얼마전 관계를 가젔여요
(아 그렇다고 관계 가지는게 불건전하다 이런게 아니고 ㅋㅋ 그냥 둘이 좋아저서 사귀었다 이런말이고
보통 2년만에 처음 관게 가지는건 좀 너무 진도가 느리다는 의미에요 ㅋㅋ)
그뒤부터 많이 부끄러워 하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막 제가 손길 하나 하는거에도 뭔가 움찔움찔하고 부끄러워하고
스킨쉽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보인달까..
귀엽긴한데 한편으론 제가 연예 경험이 없다보니 딱 뭐라
말하긴 힘든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앞서요
물론 여친이 배신할거다 날속였다 이런게 아니라 딱 뭐라 표현하기 힘든 걱정같은거요.
내가 싫은가 라기보단... 음... 말로하기 힘든고민이요
걱정 안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