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애가 저 안좋아하는거 알아요
근데 사정상 매번 얼굴봐야하는 입장인데
볼때마다 반합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말도 별로 안했으면서 혼자 설레고
근데 아무리 봐도 얘는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언뜻 들었었는데 속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게다가 한 두어달 뒤면 이젠 얼굴도 못봐요
그러니까 최소한 친한 오빠정도로 라도 기억에 남겨주고 싶으니까 그만 좋아하고싶은데
안돼요 그게
진짜 죽을거 같아요
종이에다 좋아하지 말다고 써놓고 벽에다 붙여놓고 그만하자 하고 다짐해봐도
그애 별시덥지 않은행동으로도 '혹시...?' 하면서 망상하고
뭐라도 하지 않는날이면 그애 생각나고 밤에 잠도 안오고
이렇게나 나를 좋아해줬으면해서 진짜 노력 많이했는데도 관심하나 가져주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심장이 찢어지는거 같고
이제 그만하고싶어요
그냥 편하게 자기관리하면서 나 하고싶은일 하고살고싶어요
짝사랑 해보신분들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