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가까운 반려견 놀이터에 갔는데
제 예상과 다르게 토토쨩(8세/중성)은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어울릴 생각을 하지않고
저만 쳐다보며
"주인양반 나는 여기 관심이없으니 어서 집에나 갑세"
하며 끙끙 울기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삡삡소리!
그 삐삡 소리에 토토쨩은 귀를 쫑긋하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날아가는 공을 쫒아 강아지친구들과
열심히 달려갔지요!!!
몇번 더 공을 쫒아가다 드디어 1등으로 도착해서
공을 얻게 되었으나
처음보는 신문물에 놀라 그것을 어찌해야 할지모르고
망설이다 하룻강아지(4개월)에게
공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허무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토토쨩..
그 표정을 보고 견주님께 공의 구입처와 이름을
저는 물어보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반려견 놀이터에서 그 견주님과 강아지가
놀고있으면 많이들 와서 물어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뒤져 최저가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쌌지만 토토의 표정을 잊을수 없기에
눈딱감고 결제했지요
오늘 도착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가지고놀아요!!
최고의 장난감입니다!!
크기는 테니스 공보다 작은 편인데
구형은 아니고 반구정도?되는데 엄청 말랑하고
삐삡소리가 우렁차게 나요!
칼리에, 스위티공 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저는 이회사를 처음알았어요
저와 아무련 관련이 없습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