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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CSI> 시리즈 뒤집어보기
게시물ID : humorstory_157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호아주메
추천 : 3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9/12 01:36:01

모두가 다 알것 같은 미드 시리즈 중 하나지만 의외로 주변에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리즈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미드, 열풍이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리즈 만큼 나를 사로잡은 작품도 없다. 시리즈가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뉴욕 까지 3편이라 다 챙겨보기 힘들긴 하지만 다행이도 지난 1월에 메가TV를 개통하고는 편하 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뻤던 것 중 하나! 아직 시리즈의 매력을 모르 시는 분들, 미리 알아보고 시청을 통해 그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



(CSI 뉴욕) 시리즈



먼저 시리즈의 전반적인 정보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1. 블록버스터의 제왕 제리 브룩하이머의 대작

영화 <더록>, <아마겟돈>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블 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CSI는 미국에서도 방송되자마자 시 청률 1, 2위를 다투는 인기 드라마다. 제일 처음 제작된 라스베가스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 어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 마이애미와 뉴욕 시리즈를 차례대로 제작하게 된다. 블록버스터 의 제왕답게 드라마에서도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선보인다. 사실적인 범죄 재현을 위한 시 체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과학수사대의 실험실을 놀랍도록 표현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다양한 범죄 소재는 실제 미국의 법의학을 참고한 것들로 믿기지는 않 지만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꾸며졌다.



(CSI 마이애미) 시리즈



2. 스핀오프 시리즈로 인기를 더하다

CSI 라스베가스의 인기에 힘입어 마이애미와 뉴욕이 라는 스핀오프 시리즈를 차례대로 만들어간다. 화려한 유흥의 도시로 범죄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라스베가스, 최고의 관광지이며 여러 나라의 통로가 되고 있는 마이애미,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인 미국 최고의 도시 뉴욕 도시의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핀오프 시리즈들도 인기를 더해간다. 또한 각각의 도시에 따라 스케일과 범죄의 유형이 다르며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수사를 풀어가는 과정도 달라 전혀 다른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CSI 라스베이거스)



3. 개성만점의 세 시리즈 속 반장님을 만나 보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을 가진 만큼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 또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 CSI의 얼굴 격인 반장들은 팬층 이 두텁게 확보될 정도로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길 그리썸 반장

어렸을 때부터 죽은 동물들을 해부하며 자랐고 라스베가스 CSI 를 레벨 2위로 올려놓았다. 수사를 할 때 실험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전 문분야는 곤충학으로 시체의 벌레나 현장의 곤충으로 사건을 해결할 때도 있다. 오직 일밖 에 모르는 그에게 러브 라인이 생기면서 팬들을 더욱 흥분하게 했다. 그 러브 라인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아 팬들 모두 가슴 아파했다.



마이애미의 호라시오 케인 반장

경찰학교에서 과학수사대에 매료돼 1급 감식수사관이 된다. 팬 들에게는 선글라스와 허리에 손을 올린 포즈로 더 잘 알려진 그다. 다른 반장들에 비해 인 간적인 면이 더 많이 그려지는 인물이다. 그래서일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반장님.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호라시오 반장님이 선글라스를 끼고, 허리에 손! 자세를 하면 웃음부 터 나온다. 반장님, 후배 직원의 누나와 사랑에 빠졌지만 결혼식날 그녀를 떠나보내 야 했던 비운의 장년! 늘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오늘도 타고난 직감으로 범인 색출에 동분 서주하시다!


뉴욕의 맥 테일러 반장

가장 카리스마 있다고 평가받는 뉴욕의 맥 테일러는 해병대 출신으로 9.11 테러 때 아내를 잃었다. 쉽게 흥분하지 않고 언제나 객관적인 워커홀 릭이다. 세 시리즈 중 가장 자주 못보는 시리즈이기는 하지만 왠지 맥 반장님도 슬픈 눈의 주인공이다. 다른 반장님들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 요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하니, 시즌 3부터 다시 챙겨봐야겠다.






4. 각 시리즈의 중심 도시의 특징은 이렇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겠다. 세 시리 즈 모두 재밌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는 것이 있을 테니 골라보는 것도 좋을 듯. 일단 범죄의 양상이 다르고, 해결해가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캐릭터를 알면 더욱 재밌다, 라스베가스

시리즈 초반에는 각 캐릭터들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각자 사 연이 있는 캐릭터들로 시즌1에서는 캐릭터 특징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기도 한다. 오 리지날 시리즈인 만큼 CSI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CSI 입문자들에게 강추, 마이애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초보자가 접하기에 가장 좋은 시리즈라고 불리고 있다. 스케일이 커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사건 해결이 다른 시리즈에 비 해 많이 복잡하지 않다. 또한 마이애미 해변과 주변의 화려한 볼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호라시오 반장의 특징으로 에피소드마다 인간적인 면이 녹아있다.





거대 범죄를 심도 있게 다룬다, 뉴욕

가장 복잡한 도시로 꼽히는 뉴욕의 거대 범죄를 다루는 만큼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 아 있다. 하지만 CSI를 조금이라도 봐온 사람이라면 심도 있는 과학 수사에 매료되어 쉽게 눈길을 떼지 못할 것이다. 사건의 다양함도 재미를 더한다.






시리즈를 조금씩 보게 되면 한 회도 놓칠 수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엽기적이다 싶을 정도의 범죄에 대한 풍부한 소재와 볼거리가 첫번째라면 다양한 사건 해결 구도와 캐릭터는 두 번째다. 하지만 CSI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초반에 나왔던 범인이나 캐릭터가 후반부에 또 등장하는 경우가 있 으며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뉴욕을 넘나들며 시리즈가 이어진다. 마이애미의 호라시오 반장이 범인을 잡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와 맥 테일러 반장과 만난다. 이 모습을 각각 마이 애미와 뉴욕 시리즈에서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CSI 만의 매력이다. 세 시리즈 모두 메가TV, 스페셜미드 코너를 통해 한번에 볼 수 있다. 현재 방영중인 것 뺴고는 다 올라온 듯. ^^ 보고 또 봐도 새로운 나의 과학적 사고의 선생님, 시리즈! 사실 이 드라마 보며 많은 걸 배웠다. 범죄 심리에도 관심이 가 고 또 배우고 싶은 것도 생겼다. 어쨌거나, 그냥 재미있는 것만으로도 몰아볼 수 있는 주말 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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