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라고 남친이랑 장거리 여행 가보는 게 희망사항 중 하나인 여징어는
여행 대신 찜질방을 즐겨 찾습니다.
역시나 이번 여름도 아이스방에서 피서를~ 눙물이 ㅠㅠㅠ
천으로 된 찜질방용 가방은 집에 오면 젖더라고요. 바구니는 물 차고
그래서 하나 만들었어요.
구멍이 숭숭~ 플라스틱? 물에 젖지 않아서 더 좋아요.
크기는 작아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네요. 완전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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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대청소하다 보니
오래된 방석이 있더라고요. 대나무 방석에 밀려 장롱 위에 던져버린~
속에 있는 지지대가 부서져서 버릴까 했는데
올 풀리지 않고, 시원해 보이는 껍데기가 마음에 들어
잘라서
미싱의 힘을 빌려습니다.
드르륵~드르륵~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만땅.
연결해서 반으로 접어
양쪽 드르륵
밝은 색이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만족합니다.
남은 껍데기 두개, 양쪽에 손잡이로 활용했더니
튼튼합니다요^^
버릴 것 뜯거나 찢어서 리폼하는 것 좋아하는데
패게에 어울리는 것 만들면 종종 찾아뵙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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