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따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5일 "마티치가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고, 양 팀은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 이미 선수도 이적에 동의한 단계다"고 보도했다.
마티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다가 기회를 받지 못하자 벤피카로 이적해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지난 2014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고,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자리 매김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마티치의 중원 장악력이 현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첼시 역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이 떨어졌다. 이에 첼시와 마티치 모두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