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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길고양이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57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루
추천 : 2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9 06:28:53
헝헝~~ 3일전에 소방소및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4/20일날 구조된 길고양이 소식을 물어보고 소식을 들었는데 깜박하고 후기를 지금 올리내요 ㅠㅠ 


전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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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40400&s_no=240400&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61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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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천공항119에 연락을 해서 4/20일날 구조된 고양이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았더니 신xx 동물병원(032-xxx-4598)으로 보내서 검사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10일도 안지났는데 주인없는 길고양이라고 안락사 시킨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바로 연락을 해보았더니 검사후 건강해서 구조된곳 주변에 방생해주었다고 하내요 ㅠㅠ

다시 호텔주변에서 보일꺼라고 ^^;;;

혹여나 입양이 안되고 안락사 당할 위기에 있으면 입양해서 제가 방생해주려고 했는데 ^^; 

괜한 걱정을 했던것 같습니다.

길고양이 같은경우 구조요청이 들어와서 구조가 된 이후 바로 지정 동물병원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 고양이 같은경우는 입양절차에 따르고 다큰 고양이는 검사후 특별히 몸이 아픈경우가 아니면 중성화 수술을 하고 구조된곳 주변에 방생을 해준다고 합니다.

허나 몸에 이상이 많은 고양이들은 의사 판단하에 10일후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구요..ㅠㅠ

그리고 본문의 덧글중에 디져님이 쓰신글에 반박 좀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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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 //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법입니다.' 라니, 참 재밌는 말이네요.
평소에 손 자주 씻으시나요? 손 한번 씻을때마다 수천, 수만의 생명이 사라집니다.
(암세포도 생명이라고 하실분!! 이라고 덧글에 적혀져있내요~ )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니 육식은 안하시겠네요, 아참 채식은 하시나요? 하긴 식물은 생명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당연히 모기나 파리나 바퀴벌레는 잡지 않으시겠죠. 같은 생명일테니까요.
(육식하구요 모기는 잡습니다 그러나 바퀴나 곤충들은 솔직히 제 불알을 걸고 함부러 안죽입니다.)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법인가요?'
(다시 답변들이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법입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9/2011072901586.html?Dep0=twitter&d=2011072901586
조선일보 기사긴 하지만, 꽤나 논란이 되었던 안건입니다. 찾아보면 다른 기사 또한 많습니다.
베란다 고양이 구하려다 29세, 신혼에 딸 가진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입니다.
(순직하신 소방관님의 명복을 빌며 소방관님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고양이때문에 순직하신걸로 이해됩니다. 처음들은 소식이지만 다시한번 소방관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든 존중은 하겠지만, 그건 님이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존중해주는겁니다.
인간 위에 혹은 인간 옆에 다른 생물을 두지 마세요.
(인간위 혹은 인간 옆에 다른 생물을 둔적은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생각이지.. )

아니면 그냥 솔찍하게 '내가 동물애호가이니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겠다' 라고 하세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같은 위선을 주장하지 마시구요.
(솔직하게 제가 동물애호가?? 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렸을때부터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과 함께 지내왔고 혼자 살고 있는 지금도 페럿이라는 녀석과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라는 말이 위선처럼 들리신다면 저는 위선자입니다.
허나 위선자일 지언정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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