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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sac★
추천 : 17
조회수 : 158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1/14 21:45: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1/05 20:47:27
때는 바야흐로 한창 말 배울 무렵..
그 왜 있잖아.. 구몽이니 쟤능이니 하는거..
#1..
아빠 친구분들과 함께 가족 동반으로
음식점을 가게 됬다..
목이 마르신지 멀리 떨어진 물병을 집으려고
하시다가 식당 아주머니께 음료수나 한병
같다 달라고 하셨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엄마 말에 의하면..
내가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며 조용히 한마디 했단다..
"목마른 놈이 우물파네.."
..........
하핫.. -_-;;
뒷 이야기? 뭘 어떠케.. 돗나게 맞았다는데..
#2..
유치원 다니다가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다.
지금 생각엔 아마도 특제 비빔밥을 얻어 먹은 것 같다.
아직도 만나는 친군데.. 흔히들 말하는
'불알친구'지.. -_-;;
어쨌든 같이 자고, 같이 놀고, 온갖 난리를 다 치고..
(알잖아.. 죽이고 싶은 7살.. ^^;;)
저녁밥을 받는데..
입안 가득 밥알을 물고 내뱉은 한 마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시장이 밥반찬이네요.."
.......
하핫.. -_-;;
그때에 황당했던 아주머니 표정이란..
'.....
저 개쉐이가.. 죽을라고..-_-^'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이상 이삭이었습니다!!
꾸벅.. 언제나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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