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첨쓰는 글을 어디 게시판에 써야되는지 모르겠음으로 (음슴체)
어제 아파트엘리베이터에서 귤하나 까서 입에 넣고 내려서 마저 먹으려는 순간 누가 내손을 잡음
뭐지? 하고 보니 4살쯤 된 남자아이가 내손의 귤을 날름 가져감
어? 아하하~ 그래 너 먹어라~ㅋㅋ
황당했지만 웃는 모습이 넘 귀여워 나도 같이 웃고 약속시간이 늦어 얼른 뛰어감
뒤에서 할머니가 아이고 애가 왜이래~ 하며 혼내는 소리가 들림^^;;
그리고 오늘
쇼파와 혼연일체를 이루며 단잠에 빠져있는데 누가찾아옴
애엄마가 어제 미안했다며 귤이랑 과자를 사가지고 옴 엉? 우리집은 어케 알았지? 나 유명한 사람이었나? ㅋㅋ 괜찮다고 극구 사양했는데 기어이 안겨주고 애한테도 인사시킴
아~~~ 애기 끝인데~ 마무리는 어....음....
훈훈했다고....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