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쯤에서 다시보는 올해초 문근영의 개념 수상소감.swf
게시물ID : star_1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5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18 15:51:19

"상을 받게 되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요. 항상 어떤 현장에서든 많은 스텝분들과 배우분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그 스텝분들의 고생이 조금 더 보람찬 고생이 되기 위해서는 드라마를 제작하는 상황이나, 아니면 제작 시스템에 대해서 조금 더 개선이 되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청률로 평가를 받고 만족해야되는 현장이 아니라, 드라마 만들어가는 과정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통해서 그걸 마음껏 할 수 있고, 그걸 만족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드라마현장이 될 수 있도록 방송국과 제작사측에 많은 노력과 개선을 부탁드리고요. 저또한 맡은 바 임무인 이 연기를 마음껏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올해초 KBS 연기대상에서 문근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망설임 끝에 비장한 표정으로 시작한 짧은 수상소감. 문근영의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은 고생했지만 맡은바 책임을 다한 뒤, 그것을 인정해주는 자리에서 꺼낸 말이기 때문이겠죠. 한예슬이 모든 것을 놔두고 떠나고 싶었을만큼의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고 물론 문근영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처한 상황이 다르겠지만, 돌연 미국으로 떠나는 선택보다 함께 일하는 선후배 연기자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 무엇보다 주연배우로써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트위터 혹은 기자회견등으로 의사를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차라리 영악한 행동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행을 택했다면 동정 여론과 동시에 지금보다는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문근영 때보다 더 큰 화제성과 파급력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제작 시스템이나 열악한 처우 개선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불러 일으키고 있는 언론이나 네티즌 여론을 볼 때, 한예슬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연기자 활동에 있어서 큰 상처가 될 것 같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