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구요
종교적인 이유로 태어나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했습니다. (전 무교 그쪽은 개신교)
결혼까지 생각했던터라 충격이 조금 크고...이런사람또 없을것같고...그런 이별증후군?을 앓고있는데
종교차이가 어떤건지 굳이 말해도 다 아실테니...뭐 다시만날수는 없는 관계라 생각하고 깨끗히 잊고싶습니다.
근데 정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 어느이별보다 마음이 많이아프고 상처가 되네요...
원래 이별하면 책이나 영화같은거 왕창 보면서 좀 생각을 정리하는편인데...
이번엔 충격이 커 그런지 뭐부터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별하고 읽어서 뭔가 도움이되고 마음의 안정이 되었던
책(소설이든 에세이든 뭐든)좀 추천해주세요..
마음이 공허하고 헛헛해서 책이라도 읽으며 공감을 좀 받고싶어서요~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뭔가 추천해주실 방법이 있다면
마음을 다잡고 완전히 인정하고 마음을 편히 다독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분 추천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