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대학생활하는 유저입니다 

대학들어온지도 벌써 2년 
참 2년 동안 그냥 공부만 파야지 하고 집중하다가 제대로 된 친구도 못 사귀고 지금까지 왔네요 
졸업후엔 대학시절 인맥이 중요하다는 예기를 여러번들은 것 같은데 

참 제 사회생활이 이렇게 건조한데 몇일전 같은과 클레스에서 한 클레스메이트를 알게되었어요. 

이민 5세라는데 (그럼 조상님이 일제시대때 이민왔나?ㅋ)
참 진짜 성격도 괜찮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것 같고 몇번 예기하가다 좀 친해져서 
같이 점심도 먹으러 가고 공부도 하고 막 예기도 하고 상당히 친해졌어요. 

으 그런데 대학교와서 거의 처음 사귀다 싶이한 친군지 
볼수록 막 친근감 생기고 또 같이 공부하거나 예기할때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으니까 
막 호감이 생기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공부나 같이하고 님 갈길가세요 할려고 했는데)

아니뭐 걔가 딱 예쁜 외모도 아닌데 조금씩 호감이 생기더란 말입니다 ㅋㅋ
어제 점심 잘 먹고 놀다 헤어져서 페북이라고 (다들 아실듯) 미쿡 싸이 친구 맺었는데 

아.. ㅋㅋ 
남친 있다네요.. 백인횽 저보다 4살 많은.. 

아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본인 입으로 말하기에 그렇게 막 좋아하는건 아니고 와 얘 진짜 괜찮다.. 
오래동안 알면서 지내고 싶다.. 정도로 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남친이 있다니까 쓴 기분이 드는건 뭔지.. ㅋㅋ 

내일도 만나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걔는 평상시와 똑같은 기분으로 절 대하겠죠? 
전 약간 아주 쵸큼 한 1% ㅋㅋ 정도 쓴 기분인데.. 

참 진짜 제가 쪼잔한건지.. ㅋㅋ 
오늘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먹으면서 예기하면서 풀려고 했는데 약속 펑크나서 
그냥 오유에 올립니다. ㅋ 

흐어어어어어어~ 왜 이렇게 기분이 쓴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