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2월에 시리즈 초대작인 "버추어 파이터1"이 발매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죠
지금은 폴리곤하면 구석기시대의 유물로 취급하고 있지만
그 시절에는 게임계의 혁명(?)이었습니다
저는 친척형이 버추어파이터 팩을 빌려줘서 유딩떄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
물론 스파시리즈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일본에서도 철권같은 대작게임에 밀려서 더 이상 시리즈도 안나오고 있지만...
간간히 대회도 열고 매니아층은 유지되고있다고 합니다
9. 소울 칼리버 시리즈
Namco에서 제작한 3D격투게임 시리즈입니다
1998년에 소울엣지의 후속작으로 소울칼리버1이 발매되었죠
기존에 맨손격투를 위주로 하는 게임들과는 달리 소울 칼리버에서는 케릭터들이 고유의 무기를 들고 싸우기
떄문에 시체 훼손이 심한 게임입니다...
일본에서는 나름 유명한 격투게임으로 알려져있으나
국내에서는 대중성이 떨어져서 매니아들만 즐겨하고있죠
8. 길티 기어 시리즈
개인적으로 BGM이 매우 마음에 드는 격투게임입니다
3D가 아니라 2D의 애니메이션같은 채색이 특징이죠
그래서인지 화려한기술을 쓰다보면 애니메이션의 한장면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나름 케릭터들의 개성이나 배경도 뛰어나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몇년전부터 후속작의 뜸하다가 2013년에 드디어 "Guilty Gear Xrd"가 소개되었죠
(최근에 소개된 길티기어의 후속작 Guilty Gear Xrd)
기존의 2D애니메이션틱한 디자인이 "언리얼엔진"을 도입해서 3D로 나온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7. Dead or Alive 시리즈
수영복 코스튬등으로 남성유저들을 자극하는 격투게임 DOA시리즈입니다
물론 남케도 있긴합니다만 별로 보고싶지 않으므로 이미지에는 없습니다 ^^
솔직히 처음에 이미지로만 볼떄는 무슨 19금 미연시 게임인줄 알았습니다(물론 19금요소에도 가끔 등장합니다)
의외로 건전한(?)고 완성도높은 격투게임이라고 하네요 ㅎㅎ
특징으로 상대를 절벽밑으로 떨어뜨리거나 벽을 부수고 넘어가는듯 파격적인 지형시스템이 있습니다
매우 뛰어난 바스트모핑 덕분에 가끔 오덕게임 취급을 받긴하지만 ㅅㄱ라는 천고불변의 진리덕분에
언제나 인기가 많습니다
6. 블레이블루 시리즈
길티기어 시리즈를 만든 "아크 시스템 윅스"에서 제작한 2D 격투게임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성우진이 참여를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은혼에서 사카타 긴토키의 역할을 한 "스키타 토모카즈"도 참여했다고 하는군요 (은혼 보고싶다...)
발매전에는 길티기어의 아류작 정도로 취급했으나
제작진이 상당히 공을 들인 게임으로 아케이드 모드랑은 별개로 30시간의 "시나리오 모드"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비쥬얼노벨식의 스토리진행이나 뛰어난 OST를 기반으로 기존의 격투게임과는 차별화된 깊이 있는 스토리가
장점이라고 하네요. 단점은 케릭터가 좀 적다는거...
5. 마블 vs 캡콤 시리즈
유독 일본은 크로스오버에 환장하는거 같더군요. 게임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
뭐 격투게임 매니아들은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을 플레이 해볼수있으니까 대환영이죠
캡콤이 대작이 참 많다고 느끼는게... 마블의 케릭터들이랑 견줘도 전혀 꿀리지않을 만한 구성원이네요
1인가 2가 나올떄 제가 초딩이라서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캡콤이 마블을 배려해서인지 일본 애니식의 디자인이 아니라 미국 애니메이션같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케릭터를 3명씩 골라서 3 vs 3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캡콤답게 케릭터별 화려한 슈퍼콤보가 있습니다
4.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SNK에서 제작을 했고 한떄 한국오락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격투게임입니다
최초로 25명이나 되는 대규모의 케릭터를 도입했고 3 vs 3의 패싸움은 전략적인 요소도 신경을 써야되기떄문에
이런 일반 격투게임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인기를 불러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매년 게임을 발매하다 보니까 점점 밸런스가 붕괴되거나 버그투성이의 게임이 줄을 잇게되고
심지어 SNK는 도중에 파산하는 지경까지 가서 KOF는 몰락하게 됩니다
나중에 한국기업의 도움으로 간신히 SNK의 KOF가 부활하고 매우 긴 공백끝에 후속작이 나오게 됩니다만...
한떄 라이벌이었던 스파랑 철권하고는 비교불문의 3류작이 되어버렀죠
3. 모탈 컴뱃 시리즈
상남자들과 전투여성들의 잔인하고 피튀기는 대전액션게임인 모탈컴뱃입니다
대부분 일본에서 제작된 격투게임과는 다르게 몇안되는 미국산 격투게임입니다
그래서인지 케릭터들의 외모랑 몸매가 아주 튼실하죠(?)
그리고 이 게임은 주의할점이 아주 심각하게 잔인합니다...
모탈컴뱃시리즈의 특징인 FATALITY는 그로기 상태의 상대방을 본인의 입맛에 따라서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시스템입니다. (사지를 반으로 갈른다던가... 머리통을 잘라서 씹어버린다던가...)
동양쪽에서는 이 무지막지한 잔인함의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서양쪽에서는 환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매번 후속작이 나올떄마다 점점더 죽이는방법이 다양해지죠...
2. 철권 시리즈
NAMCO에서 제작한 대작 대전액션게임인 철권입니다
3D대전게임중에서는 가장 많은 케릭터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죠 (총 66명)
처음에는 버츄어파이터를 따라하던 2류작 정도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90년대랑은 다른 압도적인 인기를 받고 있죠
오락실이며 플레이스테이션이며 완벽한 이식으로 유저들에게 초월이식이라는 평을 듣고있습니다
철권의 특징은 기술에만 의존하는게 아니라 적절한 운영을 해주면서 빠른 연속 콤보를 넣는거죠
잘하는 사람에게 한번 제대로 맞으면 공중에 떠서 영원히 내려오질 않습니다...
정식넘버링이랑은 별개로 철권 태그토너먼트시리즈도 매우 획기적이라서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했었죠
꾸준히 후속작이 나오고있으며 극장판 애니(적절하게 말아먹은)라던가 스파시리즈랑 크로스오버를 해서 나오기도 하고 있고 인기가 꾸준합니다
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대전액션게임계에서 철권이랑 양대산맥의 위치에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입니다
무려 1987년에 최초로 제작되었고 전 세계 격투게임계의 아이콘이 된 류의 전설이 시작된 시기입니다
매우 간편한 커맨드로 필살기를 사용하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고 결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단순히 주먹질이랑 집어던지기(?)같은 격투의 개념을 벗어나서 파동권,승룔권,용권선풍각 같은 판타지 스러
운 기술을 도입해서 게이머들이 열광을 하게 되죠 가끔식 TV예능프로에서도 달심의 기술인 "요가 파이어"가
등장할정도로 사실상 거의 왠만한 게이머들은 스파를 한번씩은 해봤을정도로 최고의 게임입니다
나름 인기있는 스파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고 일본선수VS한국선수들의 라이벌구도도 은근히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유딩떄부터 지금까지 류만 주구장창 하고있네요 ㅎㅎ
다만 단점이라고 할수있는건... 캡콤이 스파시리즈를 내면 사골을 엄청 우려낸다는거죠...
스파4가 나오고나서 고작 케릭터 몇개 추가하고 밸런스패치가 포함된 "슈퍼스트리트파이터4"를 비싼 가격에
발매하고 최근에는 역시 케릭터 몇개 추가한 "울트라스트리트파이터4"가 나온다는군요 -ㅅ-...
잘하면 "하이퍼 스트리트파이터4" 도 나올기세네요
순위 외. 인저스티스: gods among us
DC 유니버스의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격겜이네요
포스가 대단합니다... 우주최강자들의 전쟁인가요...
나름 재밌다는 평이 있더군요
대전액션게임은 찾아봐도 몇개 없네요
혹시 오유분들중에 저 리스트에 포함되지않았지만 재밌게 했던 대전게임이 있으면
리플로 소개좀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