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언니라고 불러야되나? 언니라기엔 솔직히 나이가 좀.... 반에 공부 잘하는 몇몇 애들은 벌써 학업에 방해될거라고 부모님 통해서 항의 된 거 같고...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확실히 사지가 불편하시다보니까 저희가 챙겨야할 부분이 많을 거 같아서 수업시간에 번거롭게 될거 같기도 하고.. 학업 분위기 제일 안좋고 예체능 몰리고 노는 애들 몰린 우리반에 그런 분 오셨다가 노는 애들한테 봉변이라도 당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만약 그런일이 생겨도 전 반에서 거의 찐따라 도울 수도 없을텐데... 저희 반 예체능 노는애들 다 몰아넣었다고 버린반이라고 소문 자자한데 진짜 버린반에 전학시키는거 아니냐고 벌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말 나오고 있는거 같다네요... 하지만 어쩄든 전학을 오시긴 오실거고(대체 왜 일반학교 18살 학급에 오시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뇌성마비 분들은 정신이 멀쩡하시다던데 그런 분들을 대해야 할 때 주의사항 같은게 있을까요? 이렇게 대하면 기분 나빠한다던가 그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