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 저는 이효봉 위원 해설을 가장 좋아라 하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이순철 해설위원이네요.
오늘의 주요 까기 대상은 김주형. 저랑 동창놈이기도 합니다만.
유형이 없고,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지 못했다고 줄창 까대더군요.
거기서 한명재가 잠깐 웃었다고 한명재보고 왜 웃냐고 디스.
한명재 급 버벅.ㅋㅋㅋㅋㅋ
형이 애정이 있으니까 깐다면서 선수들 까다가
중계내내 윤석민은 80개넘어가도 팔 멀쩡하면 파워피칭으로 투구패턴 바꿔야
한다고 강조함..
아니나 다를까 선수 인터뷰 때, 처음부터 끝까지 직구 위주로 던지지 뭐하러 변화구
던지냐고 계속 걸고 넘어짐. ㅋㅋㅋ 윤석민 처음엔 웃다가 나중엔 썩소 ㅋㅋㅋ
"이제 잘 안더지려구요." 라고 마무리하려하자
이순철 마지막에 질문 하나 더해서 몸상태는 괜찮냐며 애정을 나타냄.ㅋㅋㅋ
재미있었네요. 오늘 정말 오랜만에 기야야구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이겨서 다행이네요. 근데 이순철 위원은 역시 한명재랑 쿵짝이 잘 맞는듯.
내일도 기대가 됩니다.
사진출처: 엠팍 댓글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