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저에게 냉담하게 이별을 통보하고 붙잡아도 소용없던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좀전에 술에 취해서 카톡으로 보고싶다를 고구ㅅㅣ커 이런식으로 오타내면서 두번이나 보내서 취했나보구나 하고 아무말 안했는데
방금전에 전화가 와서는 울면서 너 밉다고 나쁜새끼 나쁜놈 나 안괜찮다고 춥다고 20분을 토로하더니 끊어버렸네요
며칠전에도 이렇게 카톡해놓고 다음날 취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 이런적이 있었구요
1년동안 동거하면서 많이사랑했고 정도들고 추억도 있어서 그녀가 그저 이별의 아픔에 힘들어 하는걸까요?
저는 일단 지켜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