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
그녀가 받아줬는데요.
지금 5일째인데,
저는 벌써 약간은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거 같거든요.
막 키스하고싶고, 끄러앉고싶고, 그런거요.
그런데 제 여친은 절 그냥 좋아한다(?) 라고해야되나...
거기서 그냥 정체되있는 느낌입니다. 
사귀기 전과 후가 크게 차이가 없어요...
아 물론 뽀뽀하고 어께동무하고 손잡고다니긴 합니다.
그런데 가끔 손을 잡거나 어께동무를 하면 빼요...
그니까 만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손을잡으면 빼요.
그러다가 그냥 몇번 왜~~ 이러면서 잡으면 가만있네요.
아 그리고 제일 고민인게...
그런데... 음... 키스를 허락하지 않네요.
그거 알죠? 노래방에서 딱 서로 목아파서 노래 안부를 타이밍에,
배경음 잔잔히 좋게 깔렸을때 서로 눈이마주친거예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약간 빠른듯 서서히 다가갔는데 빼는거예요...
이론은 많아서 남자가 두세번 더들이대야 된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거 같아서, 
계속들이댔다가 손으로 얼굴을 밀쳐버리네요 ㅋㅋㅋㅋㅋ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아직은 너랑 키스하고 그런게 상상이 안된데요.
한 100일정도 친구였는데....
전 사랑하려는거같은데 ㅠㅠ
걔는 아직인거같아요.

제질문 들어갑니다.. 여성분들 ㅠㅠ
원래 이런건가요? 친구에서 애인으로 발전하면....
아니면 뭔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