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에 베이징을 다녀왔습니다
5번째 방문이라 더욱더 정확하게
맛있는집만 찾아다녔습니다 ㅎㅎ
왕푸징에 있는 따동카오야 입니다
북경오리는 전취적이 가장 유명하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서비스 수준이 떨어져서
살짝 더 비싸지만 좀더 고급진 따동카오야를 찾았습니다
북경오리는 종업원이 한마리를 가져와서 눈앞에서 직접 잘라주는 시스템입니다
중국에 왔으니 만두를 먹어야지요
만두는 융허꿍에 있는 금정헌을 갔습니다
아주 많이 비싸지 않고
24시간영업에 베이징 시내에 여러 분점이 있으니 베이징 방문하시면 한번쯤 가보시는게 좋아요
다음은 북경 가정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스차하이에 위치한 객가채라는 식당에 왔습니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가장좋아하는 오향장육, 동파육, 라조기를 시켰습니다
단한가지 문제점은... 여기 엄청 느끼합니다 -_-
느끼한거 잘먹지만 3일동안 기름진것만 먹으니 물리네요
중국편의점엔 포장된 김치를 팝니다 맛도 좋구요
중국식당엔 외부음식을 약간 가져오거나 음료를 가져오는게 큰 실례가 아니니까 김치정도는 괜찮습니다
자.. 그럼 다음은 황실요리를 먹어봐야죠 ㅎ
용안리에 있는 나지아샤오관이라는 식당입니다
청나라궁중에서 일하던 사람이 차린 음식점입니다
거대한 빌딩들 사이에 자리잡은 고풍적인 식당이죠
이곳에 새우요리는 정말 일품입니다
큰 새우를 반으로 갈라서 바로 튀겨서 달콤한 소스를 입힌 요리인데 최고였습니다
양갈비도 맛있고 디저트로 시킨 매쉬드포테이토에 단팥을 올린 음식도 좋았습니다
다음은 사천요리를 먹을까 하다가 시간이 늦어 숙소 근처에서 맥주에 피자를 먹었습니다
난뤄구샹에 위치한 pass by bar
난뤄구샹이라는 거리는 오래된 후퉁인데 외국인을 상대로 pass by bar가 처음 생기고
그 이후로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서양식 펍, 게스트하우스들이 생겨나서 지금은 베이징에서 사람이 제일 많은 핫플레이스...
여튼 이곳의 피자는 후퉁피자와 맞먹을만큼 맛있습니다
보통 양고기가 올라간 피자나 매운닭고기가 올라간 피자를 시킵니다
수제맥주도 맛있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