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헤어지고 아파하는 분들 너무 많네요.. .
게시물ID : gomin_1581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Y
추천 : 2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22 10:30:36
절대 그 이별로 빛나는 당신의 순간을 놓치지 말아요!!!!!
 
저는 3년전 그사람과 헤어진 후 일주일 간 밥다운 밥을 먹지도 못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사탕같은거 정말 살려고 먹었지 밥을 먹질 못했습니다. 다 토하니까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늘 날카롭고 이별 혼자 다하고 있는것처럼
내 삶 망가지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정말.. 아팠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지나니까 살이 10kg이 빠졌고
어째서인지 치아도 흔들거렸고 시력도 안좋아졌고. 무엇보다 기력이 없어서 일을 하다가 빈혈로 사고 날뻔한적도 있었습니다.
 
여기 고게에는 이별때문에 힘들어하시는분 많은것 같아서 보다가.. 저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
힘내시라고. .글써봅니다..
이렇게 응원해도,, 제얘기한들 사실 크게 상관이 없다는거 알고 있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괜찮아 질꺼에요..
돌아보니 그 아팠던 2개월 동안 제가 놓쳐버린것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일년에 한번 보는 친구들과 순간을 그 기적같이 즐겁고 재밌는 순간을 놓쳤고
동생 생일날 죽상으로 보냈고..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 내 직장.. 재미없게 만들었습니다.
 
그 사랑은 당신의 삶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마음 많이 아프다는거 알아요 ..당신의 인생에서 아주 작은 일부였을 뿐이에요.. 종아리 털 같은 ㅎㅎ
뽑아내면 따갑고 아픈게 당연하잖아요 ..괜찮아 질꺼에요..
그 이별때문에 본인의 삶 행복한 순간들을 놓치지말아요 전 그생각하니까 제인생이 달라지던데요
하루하루 계획 세우는것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딱 2달만 앓았어요.
힘들지 마요.
지금 3년이 다되가는데 이별글 볼때마다 내가 힘들었던 생각만나고 그립다거나 보고싶다거나 그런생각 안듭니다.
제인생이 훨씬 소중하니까요. 그사랑은 제가 하고싶었던 빛나는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을 줄 사람은 따로 있어요.
 
힘내요. 당신은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고 당신의 삶은 빛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