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나을수 있는 병이 있고 낫지 못하는 병도 있다.
걸려도 가볍게 낫는 병이 있는가하면
크게 상처를 남기고 떠나는 병도 있다.
때때로 낫지 못하는 병에 걸리면 우린 체념한다.
할수있는거라곤 단지 혹시 작은 기적이 날 찾아와줄까 기대하는것 뿐이라는걸 잘 알기 때문이다.
사랑 또한 그렇다.
상처에 소금을 뿌린듯한 쓰라린 고통이 널 체념에 밀어붙이는듯 하더라도.
그대여.
그것이면 충분하다.
아프지 않아도 나을수 있는 병은 없다
흉터가 남지않는 상처는 없다.
우린 죽음을 앞둔 나약한 노인처럼 그저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사랑을 시작하던 우리가 작은 기적을 바랏던것 처럼.
우리는 이미 알고있다. 절대로 라는말은 없다는것을
가끔 옛날 생각에 힘들어하는 저에게 항상하는 말입니다.
난 알고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것을
실연의 아픔에 힘드신분들이 힘내셨으면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