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오스만 뎀벨레(19, 스타드 렌) 영입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뎀벨레는 올 시즌 축구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렌의 측면 공격수로 자신의 기량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프랑스 U-21 대표팀에도 차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럽 빅클럽의 시선도 뎀벨레를 향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뎀벨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잉글랜드 클럽 리버풀은 뎀벨레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약 46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뎀벨레의 최종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측은 “뎀벨레는 공격 지역 어디라도 소화가능한 뛰어난 선수다. 빠른 발과 감각적인 발재간을 가지고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뎀벨레도 도르트문트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정말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