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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5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奇香★
추천 : 0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8 22:29:50
정은 애증이다.
사랑도 미움도 정이다.
정은 관성이요 사건이다.
정으로 살며
정으로 깨닫는다.
극한의 압박에서도
놓지 않았고
절대의 고독에서도
버리지 못했다.
나는 의식한다.
별들의 정적에도
시공의 침묵에도
벌레만큼 미약한 꿈틀거림.
그러므로
아름다운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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